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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또 ‘갑의 횡포’…아모레퍼시픽 직원 막말 파문
채널A
업데이트
2013-10-13 20:42
2013년 10월 13일 20시 42분
입력
2013-10-13 18:54
2013년 10월 13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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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 캡처
[앵커멘트]
한동안 잠잠했던 '갑의 횡포'가 다시 불거졌습니다.
국내 굴지의 화장품 회사인
아모레 퍼시픽의 본사 직원들이
대리점주에게 폭언을 퍼부으면서
대리점 운영 포기를 강요하는 녹음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제2의 남양유업사태가 예상됩니다.
정세진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2003년 아모레퍼시픽에서 명예퇴직한 장창래 씨.
퇴직 조건으로 대리점 운영권을 받게 된 장 씨는
3년간 퇴직금 등을 모두 쏟아 부으면서
2007년에서야 이익을 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본사는 2009년 하반기부터 집요하게
장 씨가 대리점에서 손을 떼라고 요구합니다.
[전화녹취]
(만약 내가 버티면 어떻게 된다고?)
"협조 안 해주시면 물건은 안 나가고 인근에 영업장을 또 내는거죠."
한 달에 천 만 원 가까이 이익을 냈지만
본사가 정한 매출을 채우지 못했다며,
대리점을 포기하라고 했다는 게 장 씨의 주장.
[전화녹취]
"제품을 공급중단하고, 전산 끊어버리고, 말 안 들으면 판매사원 빼 가겠다…"
다른 대리점주들도 비슷한 상황에 처했습니다.
[전화녹취]
"사장님 철밥통이요? 공무원이요? 사업하는 사람이 공무원 됩니까?
능력이 안 되고 성장하지 못 하면 나가야지..."
피해자들이 실적을 더 내겠다고 사정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전화녹취]
"그런 말 하지 말고, 사장님. 마, 그만 두자. 아 XX, 더러워서..."
아모레퍼시픽은 이런 식으로
주로 회사 퇴직자들에게 대리점을 몇 년씩 운영하게 해주는 과정에서
기존 대리점주들에게 불공정 행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측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지만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전화인터뷰]"저희도 정황이랑 파악하려고 확인중에 있거든요"
피해 업주 40여 명은 아모레퍼시픽의 불공정 거래를 조사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에 녹음파일을 증거로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뉴스 정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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