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청본부(이하 도공 충청본부)는 소외계층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전 직원이 올해 5월부터 모은 의류, 가전제품 등 중고물품 2000여 점을 15일 아름다운가게 대전 중리점에 전달한다. 이번에 전달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 성금으로 사용된다.
도공 충청본부는 이에 앞서 올해 6월 서준호 본부장과 임직원이 아름다운가게 대전 중리점의 명예점원으로 참가해 직원들이 한 달간 모은 1600여 점의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도공 충청본부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교육·재능기부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2, 2013년 도공 충청본부에 입사한 신입사원이 대전 대덕구내 편모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2주에 한 번씩 영어와 세계사 등 교과를 일대일로 가르쳐주는 교육봉사활동을 올 6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다. 또 대전 대덕구내 40세 이상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토공예와 그림 그리기 등 미술 활동을 함께 하는 재능기부도 7월부터 세 차례 진행했다.
서준호 도공 충청본부 본부장은 “앞으로 중고물품을 재활용하는 공익사업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문화·체육 분야의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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