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달궁 자동차야영장과 뱀사골야영장이 인터넷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달궁 자동차야영장은 350동 중 전기 사용이 가능한 57동이, 뱀사골야영장은 전체 21동이 예약제로 운영된다. 예약은 지리산국립공원 홈페이지(jiri.knps.or.kr)를 통해 가능하며 1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뱀사골·달궁계곡에 위치한 5개 야영장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정령치, 노고단 등 지리산의 대표적 명소와 가까워 많은 야영객이 찾고 있다. 야영객은 2011년 3만8000명, 2012년 5만1000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6만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는 “야영객이 크게 늘면서 날씨와 관계없이 사계절 야영을 즐기는 추세인 데다 선호하는 자리를 예약하려는 이용객이 많아져 사전예약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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