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독서의 계절을 맞아 ‘문학의 집·서울’(서울 중구 예장동)에서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 및 전시 행사가 열린다.
23일 오후 3시에는 시민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를 초청해 문학 강연을 듣는 ‘수요문학광장’을 진행한다. 이규희 소설가를 초청해 작가의 문학세계와 최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18일 오후 6시에는 작고 문인을 기리는 ‘금요 음악이 있는 문학마당’을 개최한다. 소설가 채만식(1902∼1950)의 문학세계를 엿보고, 가족과 지인을 초청해 작가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는 ‘우리 시 우리 노래 신작가곡음악회’를 연다. 신경림 김후란 김남조 시인을 비롯한 중견 시인 11명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을 공연하는 행사로 시인의 육성 시낭송과 국내 유명 성악가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우리 문학을 모티브로 한 그림 공모전에서 선정된 28편의 작품 전시 행사도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린다. 전시는 이달 31일까지이며,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02-778-10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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