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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앞 못보는 문화관광해설사 “경복궁 만져보며 외웠어요”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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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03:00
2013년 10월 16일 03시 00분
입력
2013-10-16 03:00
2013년 10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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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 1급인 조인찬 씨(60·사진)는 문화관광해설사입니다. 황반변성으로 인해 시력을 잃었지만 2011년에 문화관광해설사 교육과 현장실습을 받은 뒤 관광객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는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종묘를 구석구석 걷고 만지면서 모두 외웠다고 합니다. 그가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만져보고 듣고 그려보는 관광’을 선물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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