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고대 왕실의상부터 조선 궁중의상까지 한자리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8일 03시 00분


19일 운현궁서 전통복식 패션쇼

조선 왕실 문화의 정수로 불리는 서울 운현궁에서 19일 오후 7시 전통복식 패션쇼 ‘운현궁의 가을, 오천년 역사 속의 사랑이야기’가 열린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패션쇼에서는 고대 왕실 의상부터 조선시대 궁중 의상까지 전통 의상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패션쇼는 주제별로 1부 ‘천년애(千年愛)’, 2부 ‘궁중의 사람들’, 3부 ‘경천애민(敬天愛民)’ 순서로 진행된다. 고조선의 웅녀와 환웅, 신라 김유신과 문희, 고려 공민왕과 노국 공주, 조선 숙종과 인현왕후, 장희빈, 명성황후 등 역사적 인물의 사랑 이야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황요한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사대부 문화와 왕실 문화가 혼합된 흥선대원군의 사저 운현궁에서 열리는 전통의상 패션쇼는 보기 드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쇼는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unhyeongung.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운현궁#패션쇼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