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또다시 일본으로… “태풍 위파보다 강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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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18일 10시 49분


출처= 기상청
출처= 기상청
‘태풍 프란시스코’

태풍 프란시스코 북상 소식이 전해졌다.

제2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서서히 북상중이다. 최근 일본을 강타한 태풍 위파보다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16일 오후 9시쯤 괌 남서쪽 해상에서 태풍 프란시스코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어 “태풍은 최고 중심기압 960hPa에 초속 36~47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는 중형 태풍이다”고 전했다.

또한 “태풍 프란시스코는 17일 괌 남서쪽 해상에서 시간당 8~12km의 느린 속도로 일본을 향해 이동 중이며 21일 새벽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109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서쪽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한반도를 빗겨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면서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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