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엽기살인 10代, 시신 성폭행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1일 03시 00분


7월 경기 용인시 기흥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엽기살인사건 피의자 심모 군(19)이 피해자를 살인한 뒤 시간(屍姦)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 군은 당시 피해자 김모 양(17)을 목 졸라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7월 10일 경찰에 붙잡혔고 지난달 9일 구속기소됐다.

심 군은 당초 “성폭행을 하려는데 김 양이 강하게 반항해 살해했다”고 진술했으나 이후의 조사과정에서 “성폭행을 한 뒤 경찰에 신고할 것이 두려워 살해했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 결과 김 양의 시신 일부에서 특이한 점이 발견돼 심 군을 추궁했고 심 군이 시신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기존의 죄목에다 사체오욕죄가 추가된 것으로 밝혀졌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엽기살인#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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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추천 많은 댓글

  • 2013-10-21 05:28:49

    간교하고 사악하기가 밀양송전탑에 몰려가 순진한 노인들을 선동하고 부추기는 친노종북반역자들을 닮았구나! 더구나 거기에 거룩한체 하는 천주교의 일부 신부과 수녀들까지 합세하고 있다는 것이 더욱 혐오스러울 뿐이다.

  • 2013-10-21 21:43:01

    나이 17세에 시신과 섹스를 하다니...이 나이에 이런 변태 사디즘에 빠지고, 색 중독에 걸리면 이넘은 절대 사회에 복귀시켜서는 안되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목에다가 밧줄 걸어주는게 국민 혈세 한푼이라도 덜 축내는 길이지 싶다. 참 사악한 종내기 다.

  • 2013-10-22 00:04:33

    우리법연구회판사가 담당하면 무죄도 가능한것 아닌가 판사사회에 법이란 존속하지 않는다는걸 갈수록 절실하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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