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22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동구 용수동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2관을 시범 운영한다. 53억 원을 들여 시민안전테마파크 본관 북쪽 1만4645m²(약 4430평)에 2층 규모로 건립한 2관은 여러 가지 안전체험이 가능한 복합전시공간이다. 건물 화재 때 연기 속에서 탈출하는 체험을 비롯해 완강기와 소화장비 사용법을 배운다. 심폐소생술 체험장도 마련했다. 야외 광장에는 소방차 4대를 전시하고 신호등과 횡단보도 등을 설치한 교통안전 체험시설을 만들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반∼오후 6시. 월요일은 쉰다. 시범 기간에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하루 최대 1코스 120명, 2코스 160명)으로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safe119.daegu.go.kr)를 참조하면 된다. 소방안전본부는 다음 달 말 2관 개관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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