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들은 평균적으로 가벼운 우울 증상이 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기혼보다는 미혼이 우울 정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우울증 자가 프로그램인 ‘마인드 스파’ 홈페이지(www.mindspa.kr)를 통해 자가 테스트에 참여한 서울 거주자 1만8745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테스트 결과 0∼20점은 정상이지만 21∼40점은 경계 및 경증우울증, 41∼60점은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4.13점으로 가장 우울한 정도가 높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우울증 자기관리법으로 독서와 명상, 운동 등을 추천했다. 우울증 진단과 치료 문의는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02-2133-7547)나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02-3444-9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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