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유기동물에게 새 가족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3일 03시 00분


광진구 24일 입양희망자와 만남 행사

서울 광진구가 유기동물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행사를 연다. 광진구는 ‘제3회 유기동물과의 만남의 날’을 24일 오후 2시부터 자양동 광진구청 후문 은행나무길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광진구는 건강하고 성격이 온순한 강아지 15마리와 고양이 5마리 등 유기동물 총 20마리를 선정해 입양 희망자와의 만남을 추진할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구민을 위해 전문 수의사가 반려동물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과 상담, 광견병 예방백신 무료 접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진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는 만큼 유기동물의 수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

용산구에서는 동물보호 단체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이 2011년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녹사평역 3번 출구에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이곳에서 새 가족을 찾은 반려동물은 총 1600여 마리다. 이 단체는 용산구에서 구조된 유기동물과 일부 다른 지역 유기동물을 지역 주민에게 분양하고 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유기동물#광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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