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8대 스펙, 5대 스펙도 모자라… “해도 너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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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5일 15시 45분


출처= MBC '무한도전'
출처= MBC '무한도전'
‘취업 8대 스펙’

취업 8대 스펙이 구직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취업 준비자들은 필수 스펙으로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등 5가지를 꼽았다. 여기에 봉사와 인턴, 수상경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런 탓에 노동시장 평균 진입연령은 점점 늦춰지는 추세다. 준비해야 할 항목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20~24세 고용률은 44.5%로, 10년 전보다 9.1%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말하는 ‘취업 8대 스펙’이란 학벌, 학점, 토익, 어학연수, 자격증, 봉사, 인턴, 수상경력을 말한다. 8가지의 항목을 모두 겸비하고 있어야 취업시장에서 유리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이는 10년 전 ‘5대 스펙’이라는 용어가 쓰일 때보다 한층 더 까다로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취업 8대 스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네”, “남의 일 같지 않아”, “이를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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