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다문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원도가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화합된 가족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강원도 다문화 가족 행복나눔 캠프가 25, 26일 양양 에어포트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1차 캠프에는 속초 인제 양구 양양 고성 등 5개 시군의 50가족, 150여 명이 참가해 가족 운동회와 물놀이 캠프, 자녀맞춤형 교육, DMZ박물관 관람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28, 29일과 31일, 11월 1일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2, 3차 행복나눔 캠프가 열리고 11월 22, 23일 강릉 한국여성수련원에서 마지막 4차 캠프가 진행된다. 1∼4차 캠프에는 총 205가족, 620여 명이 참가한다. 캠프별로 주요 프로그램을 다르게 구성한 점도 특징. 2차 캠프에서는 가족힐링 아카데미가 마련돼 있고 3차에는 댄스테라피, 레고올림픽, 풍등날리기가 이어진다. 4차에서는 자녀 사회성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과 가족나들이, 장기자랑 등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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