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특성과 전통문화를 결합한 ‘야시장’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된다.
안전행정부는 부산 중구 ‘부평깡통시장’에 29일부터 매일 오후 6시∼밤 12시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부평깡통시장은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가운데 하나다. 6·25전쟁 이후 미군부대에서 나온 통조림을 주로 팔았다고 해서 ‘깡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금도 각종 수입식품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뿐만 아니라 부산어묵 유부주머니 등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기존 상가 외에 30여 개 판매시설이 추가되고 소규모 축제와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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