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옛 시청사를 리모델링해 도서관으로 만든 ‘서울도서관’이 26일로 개관 1주년을 맞았다. 1년 동안 이 도서관에서 누가, 어떤 책을 읽었을까. 서울도서관은 개관 이후 약 220만 명이 도서관을 찾았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회원 5만7100여 명 중 30대가 27%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40대(23.9%)였다. 1년간 서울도서관에서 대출된 책 3권 중 1권은 문학(13만1189권·33.8%) 도서였다. 예술(16.4%)과 사회과학(14.0%) 도서가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대출된 자료는 서울의 나들이 길을 안내하는 ‘지하철로 떠나는 서울&근교여행’이었으며, 전자책을 이용한 회원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11분’을 가장 많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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