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생태지도 내년9월 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30일 03시 00분


인천지역에 서식하는 각종 동식물의 생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가 나온다. 인천시가 운영하는 정책연구기관인 인천발전연구원은 내년 9월까지 ‘도시생태현황지도’를 발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2010년부터 갯벌생태계가 남아 있는 남동구를 시작으로 10개 구군의 생태지도를 만들고 있다.

생물이 살 수 있는 그릇을 의미하는 ‘비오톱(biotop)’ 지도로 불리는 이 생태지도는 인천의 동식물 분포 현황을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제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각종 개발사업 과정에서 생태계 보전을 포함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민배 인천발전연구원장은 “3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생태지도 작성과 활용을 위한 독일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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