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아르바이트 채용이 가장 많은 곳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1∼6월)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57만9082건을 분석한 결과 아르바이트 일자리 4개 중 1개가 강남3구(25.5%)에 몰려 있었다고 29일 밝혔다.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은평구(5785원)였다. 아르바이트생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업종은 음식점으로 상반기에 총 6만2883건의 공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전체 채용 공고에서 ‘협의 후 급여를 결정’하겠다며 시급을 공개하지 않는 공고가 전체의 46%를 차지하는 만큼 법정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시급을 주는 사례도 많다고 보고 근로 환경 실태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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