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경기도만의 맛’ 한자리에 차린다

6일부터 서울 코엑스 G푸드쇼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11월 6∼9일 서울 코엑스에서 ‘G 푸드쇼 2013’을 개최한다.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경기 농특산물과 도내 15개 시군의 우수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한 G푸드쇼는 올해 5번째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성 여주 평택 등의 대표적인 경기미를 비롯해 안성맞춤 한우, 아이포크 돼지고기, 천경삼(홍삼), 인삼 등 도내 90개 업체의 특산품 100여 품목을 선보인다. 이 제품들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10∼50% 할인 판매한다.

전시행사 외에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 행사도 마련됐다. 전시장에서는 경기농산물을 활용해 ‘어린이 G푸드 요리교실’을 8일과 9일 이틀간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또 6, 7일에는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쌀쿠키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콩 풀장이 갖춰진 어린이 콩 놀이터를 운영한다. 경기도 대표 민물고기 관람, 병아리 부화 장면 관람, 아기 말 먹이 주기, 산양 젖 짜기 및 치즈 만들기 등의 동물농장 체험은 상시 운영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150여 마리의 부화한 병아리를 어린이에게 나눠준다.

나만의 맛을 찾는 청년들의 꿈을 위한 토크콘서트 ‘청춘! 맛있는 꿈을 꾸다’도 7일 열린다. 개그맨 오종철 씨, 총각네 야채가게 작가 이재국 씨,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각각 강사로 나선다.

박람회 현장에서 인상 깊었던 명소를 사진에 담아 사연과 함께 G푸드쇼 홈페이지에 6일부터 13일 사이에 남기면 15일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명품 쌀(4k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한다. 경기농산물 상설 온라인 매장인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15개 시군의 특산물을 대상으로 9일까지 온라인 박람회를 개최한다. 공식 홈페이지(www.gfoodshow.com) 참조.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