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는 ‘난 사람보다는 된 사람’을 키우는 대학임을 스스로 밝힌다.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인성 관련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백석대는 최근 전공 선택권 보장으로 주목을 받는다. 학부에 입학한 뒤 2학년이 되어 전공을 선택할 때 정원이나 성적 제한 없이 본인이 원하는 세부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
첨단 디지털 캠퍼스와 수도권 통학생 편의를 위해 2500명 규모의 최신식 기숙사를 신축하는 등 과감한 투자도 진행 중이다.
백석대의 경쟁력과 2014학년도 정시모집의 특징을 소개한다.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백석대는 신입생 중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백석글로벌 인재’, ‘백석인재양성장학금’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백석글로벌 인재’는 입학성적으로 학부별 수석과 차석, 입학정원의 상위 5∼10% 이내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최대 4년간 등록금 전액과 수업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것.
‘백석인재양성 장학금’은 4년간 등록금 전액과 4년간 기숙사 제공 등의 파격적인 혜택을 준다. 학기 중에는 매월 50만 원의 학업장려금이 별도로 지원된다.
임석구 백석대 입학관리처장은 “백석대는 지역인재 장학금, 자매결연장학금 등 교내 장학금 30여 종과 교외장학금 80여 종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통해서 재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서비스, 연극영화, 태권도 전공 신설
백석대는 올해 정시모집 ‘가’군에서 640명, ‘나’군에서 533명 등 총 1173명을 선발한다. 항공서비스전공 등 일부 학과를 제외한 나머지 모집단위에서는 학생부 성적 30%와 수능 성적 70%를 합산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백석대는 올해 △항공서비스전공 △연극영화 △태권도 전공을 신설했다. 이 중 전문직업으로 각광 받는 스튜어디스 등 항공종사자를 양성하는 항공서비스전공은 학생부 성적 20%에 수능과 면접성적을 각각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비스 직업의 특성상 면접성적의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
연출과 연기 전공으로 구분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연극영화전공과는 현장실습을 강화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론뿐만 아니라 실무에도 강한 연출가와 연기자를 양성할 계획.
백석대는 정시모집에서 국어 수학 영어 중 자신에게 유리한 상위 2개 과목의 백분위 성적을 각각 40%씩 반영하고, 탐구과목은 2개 과목의 평균 백분위 점수로 나머지 20%를 반영한다.
국어 수학 영어에서 A, B형 선택이 가능하지만 B형을 선택한 경우 자신이 취득한 백분위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반영한다.
임 입학관리처장은 “지원하는 과에 따라서 성적반영비율이나 실기고사, 면접고사 등 선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반영비율과 선발방식을 자세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유리한 선발방식과 전형을 찾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psi.bu.ac.kr). 문의는 041-550-08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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