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설립될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대사이버테러 전문인력 115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2014년 과학수사 및 사이버조직을 개편하면서 경무관을 국장으로 하는 사이버안전국 신설 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 한 단계 승격된 사이버안전국에는 3개 분과가 개설될 예정이다. 사이버안전국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파밍 등 사이버범죄 수사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범죄 예방부터 수사 및 분석까지 수행하는 종합안전체제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과학수사센터도 ‘국’ 단위로 한 단계 승격된다. 내년에 설립될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은 범죄현장 감식을 비롯한 모든 과학수사를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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