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메트로 그래픽]서울 작년 인구 1044만명… 2년째 줄어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1일 03시 00분


서울 인구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인구가 줄었다. 서울시는 20개 분야 334개 항목의 통계를 담은 ‘2013 서울통계연보’를 10일 발간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1992년 1096만9000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다 다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2010년 1057만5000여 명을 기록한 뒤 2011년 1052만9000여 명, 지난해 1044만2000여 명으로 2년 연속 줄었다. 시민 평균 연령은 2011년 38.7세에서 지난해 39.2세로 높아졌다. 또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65세 이상 노인은 111만995명으로 10년 새 49만5433명이 늘었다. 하루 평균 출생자는 257명으로 전년보다 6명 늘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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