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구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인구가 줄었다. 서울시는 20개 분야 334개 항목의 통계를 담은 ‘2013 서울통계연보’를 10일 발간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 인구는 1992년 1096만9000여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하다 다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하지만 2010년 1057만5000여 명을 기록한 뒤 2011년 1052만9000여 명, 지난해 1044만2000여 명으로 2년 연속 줄었다. 시민 평균 연령은 2011년 38.7세에서 지난해 39.2세로 높아졌다. 또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65세 이상 노인은 111만995명으로 10년 새 49만5433명이 늘었다. 하루 평균 출생자는 257명으로 전년보다 6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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