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사가 수능 필수 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새로운 역사학습법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기존의 사건 위주로 정리된 역사서, 연대기 순으로 나열된 교과서로 한국사 공부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최근 탐 출판사(blog.naver.com/totobook9)에서 출간한 청소년을 위한 역사서 ‘십대를 위한 쉽게 읽는 한국사: 꼬리에 꼬리를 무는 한국사 인물이야기’에 주목해보자.
이 책은 한 시점에 벌어진 사건, 인물, 문화 등을 모두 보여주는 기존 역사서나 교과서와는 달리 인물을 중심으로 한국사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현재 중학생이 쓰는 역사교과서에 공통으로 등장하는 인물과 사건의 관계를 102개 꼭지로 정리했다.
또 사건 속 관련 인물 총 361명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인물 이야기로 역사적 사건들 간의 연관성을 찾아가면서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을 잡을 수 있다. 평소 문자메시지에 익숙한 청소년들을 위해 책 속의 문장을 읽기 쉽게 단문으로 썼다. 색인인 ‘시대 순 인물 찾아보기’로 궁금한 인물을 빠르게 찾아 볼 수도 있다.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 가능. 김상훈 글. 정가 1만3000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