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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단독/“숨겨 놓은 재산 내놓아라”…어머니 칼로 찌른 패륜아들
채널A
업데이트
2013-11-12 08:49
2013년 11월 12일 08시 49분
입력
2013-11-11 22:11
2013년 11월 11일 2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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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처.
[앵커멘트]
친어머니를 마구 때리고
흉기로 찌르기까지 한
패륜아가 검거됐습니다.
숨겨놓은 재산을
내놓으라며 이런 짓을 저질렀는 데,
흉기까지 미리 준비한
계획적인 범행이었습니다.
조영민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단독/“숨겨 놓은 재산 내놓아라”…어머니 칼로 찌른 패륜아들
[리포트]
서울의 한 모텔 앞에
순찰차 한 대가 도착합니다.
잠시 뒤
삼단봉을 든 경찰이
다급하게 뛰어 들어가고
지원 나온 경찰차도 도착합니다.
22살 차 모 씨는
모텔에서 자신의 어머니 이 모 씨를
흉기로 찌르고 폭행한 혐의로 붙잡혔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
"아들이 칼들고 엄마를 찌르려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어요. 경찰관이 문열고 들어가니까 애가 당황을 하죠. 나이도 어리고 그러니까"
중국에서 생활하다 최근 귀국한 차씨는
어머니가 재산을 숨겨놨다며
모텔에서 시비가 붙었습니다.
말다춤을 하던 차씨는
어머니를 마구 때렸고 급기야
흉기로 어머니의 손과 팔을 찔렀습니다.
흉기는 범행 전에 서울역 근처에서
미리 구입한 것이었습니다.
차씨는 경찰이 출동하자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경찰관계자]
"처음에 두 사람이 나가서 상황을 보고 칼을 들고 있으니까 칼을 버려라 하니까 순순히 칼을 들고있다가 방바닥에 버렸죠"
어머니 이씨는 병원으로
후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차씨는 정신과 치료병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경찰은 재산 문제 등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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