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택시의 위치 정보 등을 전송할 수 있는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2일 택시 안심서비스 등을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과학·정보통신기술을 산업과 사회적 이슈에 접목하는 사업이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택시 안에 부착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택시의 위치·승차시간·회사·번호·연락처 등의 탑승 정보가 이용자가 지정한 사람들에게 문자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택시 안심 서비스’ 시범사업은 오는 12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와 손잡고 12월말까지 수도권 택시 12만대 중 3만3000여대(28%) 를 대상으로 NFC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수도권 전체 택시로 확산될 계획이다.
하지만 NFC 칩이 내장돼 있지 않은 아이폰과 구형 휴대전화 사용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듣던 중 반가운 소식” “부모님이 좋아하시겠다” “범죄도 예방하고 좋다” “아이폰이 다 좋은건 아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