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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인 연간 독서율, 10명 중 3명… “단 한 권도 안 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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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4 14:36
2013년 11월 14일 14시 36분
입력
2013-11-14 14:33
2013년 11월 14일 14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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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룬커뮤니케이션
‘성인 연간 독서율’
대한민국 성인 연간 독서율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성인 10명 중 3명이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인 연간 독서율은 지난 1994년 86.8%에서 지난해 68.8%(전자책 포함 시 70.6%)로 17.9%포인트가 감소했다. 직장 내 도서실(자료실 포함) 설치 비율은 5.9% 수준으로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국민의 평균 독서시간은 평일 26분, 주말 30분으로 밝혀졌다. 이는 하루 평균 인터넷 사용 2.3시간, 스마트폰 사용 1.6시간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치이다.
또한 가계별 월평균 도서구입비는 1만 9026원으로 지난 2003년에 비해 28%나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인 연간 독서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책 좀 읽어야겠다”, “이러다 종이책 없어지겠어”, “세상이 좋아지긴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18년까지 성인 독서율을 80% 수준까지 높이기 위해 도서구입비 세제 지원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독서문화 진흥계획’(2014∼2018년)을 발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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