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중인 에너지 음료 35개 제품의 한 캔당 평균 카페인 함유량이 청소년 하루 섭취 제한량의 절반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은 "삼성제약공업의 '하버드야'와 몬스터에너지컴퍼니의 '몬스터 에너지'는 음료 1캔의 카페인이 청소년 1일 섭취 제한량을 초과했다"라고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중고생과 대학생 1천명에게 에너지 음료 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마신 적 있다'가 72%였고, 이중 40%는 '시험기간에는 더 많이 마셨다'라고 응답했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카페인을 과다 섭취할 경우 고혈압과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며, 청소년이 1일 에너지 음료 카페인 섭취량을 넘길 경우 과잉행동장애가 나타나는 등 정신 이상 증세도 유발될 수 있다.
에너지 음료 카페인 함유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너지 음료 카페인 함유량, 시험 기간 때 많이 마셨는데", "에너지 음료 카페인 함유량, 그럼 그렇지 마시기만 하면 힘이 날리가 없는 건데", "에너지 음료 카페인 함유량, 술처럼 청소년 섭취는 제한해야하나", "에너지 음료 카페인 함유량, 주 소비자층이 저런 음료를 원한다는 게 문제"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