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국립광주과학관 오픈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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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천에 이어 전국 세번째

‘빛과 예술, 미래’를 주제로 한 국립광주과학관이 15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대전과 경기 과천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광주 북구 첨단과기로에 문을 연 국립광주과학관은 844억 원을 들여 9만8248m²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7325m² 규모로 조성됐다. 과학관은 2개의 상설 전시관과 기획 전시관, 어린이관, 천체투영관, 3D 및 4D관, 이동천문대 등을 갖추고 있다. 작동·체험형 전시물이 전체의 81%로 전국 과학관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다.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지난달 15일 임시로 개관한 이후 학생 1만6000여 명이 다녀갔다.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체험·실습과 과학마술, 과학수사대 등의 프로그램을 수시로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월요일은 휴무.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어린이 2000원. 천체투영관과 4D 영상 관람을 하려면 1인당 각각 1500원이 추가된다. 문의 062-960-6114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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