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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동 아이파크 민간헬기 충돌…탑승자 2명 사망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6 11:52
2013년 11월 16일 11시 52분
입력
2013-11-16 11:33
2013년 11월 16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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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보도 화면 캡처
16일 오전 8시 54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LG그룹 소속 민간헬기가 충돌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헬기는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102동 23~24층 사이에 충돌했다. 헬기는 아파트 네다섯 가구에 부딪친 뒤 화단에 추락했다. 아파트 안이나 화단 인근의 주민 인명 피해는 없다.
조종사 박인규 씨(57)와 부조종사 고종진 씨(37)는 추락 후 건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헬기는 김포공항에서 이륙해 잠실선착장으로 이동하던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침에 짙은 안개 때문에 시야를 잃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사고 원인을 분석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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