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호 그래피티, 누군가 밤사이 몰래 그리고 사라져...‘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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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19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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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그래피티’

무궁화호 열차에 누군가 무단으로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한 그림을 그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3일 무궁화호 객차 1량과 화물열차 1량, 서울 지하철 1호선 객차 1량 등에 누군가 대형 그래피티를 그려놓은 사실을 확인하고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수사를 의뢰했다.

공개된 문제의 무궁화호 차량에는 한 면을 다 덮을 만큼 거대한 그래피티가 그려져있다.

코레일측은 무궁화호가 부전역 차량기지에 열차가 서있는 동안 그래피티를 그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전동차와 화물열차는 정확한 발생 지역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사건은 밤사이 발생해 CCTV에 정확한 범행 장면이 포착되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상뉴스팀
[무궁화호 그래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