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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경남]울산에 산재 母병원 세운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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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1 03:00
2013년 11월 21일 03시 00분
입력
2013-11-21 03:00
2013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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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재(産災)병원을 통합 관리할 국립 산재 모(母)병원이 울산 울산과학기술대(UNIST) 캠퍼스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강길부(울산 울주) 의원은 20일 “산재 모병원 건립 안이 울산 건립을 전제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 산재 모병원은 전국의 산재병원 10곳과 산재 의료 관련 기관 16곳을 통합 관리하고, 양질의 의료 기술을 개발해 전수하는 산재병원의 거점 역할을 하는 연구 중심 병원이다.
노동부가 추진하는 산재 모병원 건립 안은 UNIST 캠퍼스 내 12만8200m²에 4269억 원을 들여 500병상 규모의 병원과 임상연구동, 게스트하우스 등을 짓는 것이다. 게스트하우스는 보호자와 방문객을 위한 시설이다.
1000여 명의 고용 효과가 예상되는 산재 모병원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에 걸쳐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기금으로 건립 비용을 조달할 계획이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울산과학기술대
#산재 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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