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다음 달 13일 회천면 영천리 보성차밭 일원에서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대형 트리가 불을 밝힌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보성차밭 빛 축제는 13일 점등식을 시작으로 개막해 내년 2월 2일까지 52일간 겨울밤을 화려한 빛의 향연으로 수놓을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말의 해를 맞아 말이 힘차게 달려 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차밭 대형 트리나 테마거리, 은하수터널, 녹차밭 경관 조명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진다.
2000년 밀레니엄 트리로 기네스북에 등록된 차밭 대형 트리는 높이 120m, 폭 130m 규모로 차와 소리의 고장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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