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의료봉사단이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현지에서 사랑과 나눔의 인술을 펼친다. 조선대는 22일부터 27일까지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필리핀 세부 섬 북쪽 타보곤 시에 긴급 의료 봉사단을 파견해 피해 부상자들에 대한 응급 구호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의료 봉사단은 김성중 학생처장을 단장으로, 조선대병원 의사 5명, 간호사 3명, 약사 1명, 학생 9명, 행정지원 2명 등으로 꾸려졌다. 봉사단은 외상 환자 치료뿐만 아니라 태풍으로 가족과 집을 잃은 뒤 정신적 스트레스나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돌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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