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의 혁신, 사이버대]‘선취업 후진학’ 특별전형… 50명 모두 장학혜택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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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는 2014학년도부터 △기계제어공학과 △융합경영학과 △보건복지행정학과 △한국어학과 등 총 4개 학과를 신설했다.

기계제어공학과는 온라인상의 가상실험실(Virtual Lab)을 활용해 로봇과 나노 공학 분야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각종 기계제어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 재학생과 동문 간의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들의 경력개발 및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양한 학문분야 간의 융합이 활발한 사회변화에 맞춰 융합경영학과를 신설했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분야인 문화예술, 정보기술, 스포츠 산업 분야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보건복지행정학과는 보건교육사 2, 3급 전문자격증 취득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학과 학생들은 ‘케어기빙 전문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수요가 높아질 ‘돌봄’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김중순 총장
김중순 총장
한국어학과는 한국어 교육현장에 진출할 학생들이 단순한 언어교사를 넘어서 한국문화를 외국에 소개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 다문화, 교육학 등이 포함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고려사이버대는 ‘선취업 후진학’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2010년 이후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현재 산업체에 재직 중인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 고등학교 내신 30%, 학업소양검사 20%, 학업계획서 및 면접 50%를 반영해 50명을 선발한다. 선취업 후진학 특별전형 입학생은 모두 입학금을 면제받는다. 모든 학생에게 입학 성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해 학비 부담이 크지 않다. 성적 상위 10명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을, 차상위 10명에게는 2년 전액 장학금을 준다. 나머지 학생 30명도 1년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5개 학부 19개 학과에서 2014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2월 2일∼내년 1월 3일이다. 올해부터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자 등록금을 동결하고 입학금은 기존 30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줄였다.

신·편입학 모두 학업소양검사(30%)와 학업계획서(70%)를 반영한다. 원서는 고려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cuk.edu)에서 받는다. 학업계획서는 입학지원서 제출 시 함께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 문의 02-6361-2000

김만식 기자 nom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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