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육의 혁신, 사이버대]빠른 졸업 가능한 ‘1년 4학기제’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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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이버대는 온·오프라인이 조화를 이룬 교육을 한다. 재학생 1만1000여 명은 온라인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이고 전국 캠퍼스에서 실습·세미나·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지역캠퍼스는 △서울 △경기(분당, 안양) △인천 △강원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8곳에 자리 잡고 있다. 서울 강북구의 본교 캠퍼스는 국제회의실, 다목적 강의실, 음악당 등을 갖췄다.

서울사이버대는 ‘1년 4학기제’를 운영한다. 기존의 봄, 가을 정규학기 사이에 각 6주간의 집중학기를 더해 수업을 연간 최대 42주까지 들을 수 있는 제도다. 기존 1년 2학기제보다 연간 수업일수가 12주 정도 늘어난 것.

‘1년 4학기제’를 활용하면 연간 이수 학점을 조절하며 졸업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신입생은 3년, 3.5년, 4년, 편입생은 1.5년, 2년 만에 졸업할 수 있다.

강인 총장
강인 총장
차세대 e러닝 시스템(SCU Learning WAVE, 웨이브)은 서울사이버대의 상징이다. 모바일상에서 교수와 학생 간 강의상담은 물론 재학생끼리 토론과 조별과제를 할 수 있는 개방형 학습시스템. 웨이브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돼 수업과 관련된 자료를 가져와 교수와 다른 수강생들과 함께 보며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의 2013년 대학정보공시 자료에 따르면 재학생의 66.4%(지난해 기준)가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금액으론 총 75억 원 규모(국가장학금 포함)다.

2014학년도에는 전문계 고교나 전문대를 졸업한 특기자, 직장인, 전업주부, 농어촌 거주자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 재학 중인 가족 중 1인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에게 매 학기 등록금의 25%를 감면하는 가족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는 전형료를 전액 면제한다.

서울사이버대는 2014학년도 신·편입생 원서 접수를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한다. △사회복지학부 △심리·상담학부 △사회과학부 △경상학부 △IT·디자인학부 △문화예술학부 등 6개 학부 18개 학과에서 4034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학업계획서(60%)와 학업준비도검사(40%) 성적을 종합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원서는 서울사이버대 홈페이지(apply.iscu.ac.kr)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문의 02-944-5000

이태윤 기자 wol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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