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전통시장학회(회장 이덕훈 한남대 교수)는 ㈜더맥키스컴퍼니(구 선양) 조웅래 회장(사진)을 올해 처음 제정한 ‘창조경제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학회 측은 조 회장이 2006년부터 계족산 황톳길을 만들어 지역 주민과 대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공유가치창출 경영, 즉 CSV(Creating Shared Value)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조 회장은 계족산 황톳길 조성과 함께 맨발걷기 캠페인과 맨발축제, 주말마다 ‘맥키스 오페라단’의 숲속음악회를 열어 계족산 황톳길을 매주 3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만들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전 충남지역 전통시장과 협약을 맺고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이의 활성화에도 기여해 왔다. 조 회장은 “창조경제 대상은 지금까지 받은 다른 상과 다르게 생각한다”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CSV 경영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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