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제7부두에 국제 크루즈선 이용객 등을 위한 국제여객터미널이 들어선다. 제주도는 26일 제7부두 4만8237m²에 402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885m²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 착공식을 연다. 2015년 7월 완공 예정인 국제여객터미널에는 세관 검역 출입국관리사무소, 대합실, 휴게실, 면세점 등이 들어서며 차량 194대가 주차할 수 있는 외부 주차장이 조성된다.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크루즈 관광객을 비롯해 연안여객 선박기항이 좀 더 편리해진다. 현재 제주항에는 국제여객터미널이 없어 크루즈선에서 출입국 절차를 밟는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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