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전국에 몰아친 초속 20m 이상의 강풍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울산 동구 방어진 앞바다에서는 석유제품 운반선 범진5호를 비롯해 중국 벌크선 저우항 2호와 파나마 석유제품 운반선 CS크레인호가 강풍과 파도에 밀려 해안에 좌초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6척과 특수구조대를 투입해 선원 구조작업에 나섰다. 사진은 울산 방어진 삼섬항 앞 해안까지 밀려온 범진5호 위로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는 모습.
경상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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