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母, ‘장윤정 고발건’ 참고인 조사 “죄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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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1월 27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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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장윤정/인우프로덕션
사진제공=장윤정/인우프로덕션
트로트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모 씨가 '장윤정 고발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27일 뉴시스에 따르면 트로트가수 장윤정의 전 팬클럽 회장 송모 씨가 장윤정을 상대로 폭행 및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송 씨와 장윤정의 어머니 육 씨는 이번 고발건과 관련해 26일 오후 경기도 용인동부경찰서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장윤정의 어머니 육 씨는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의 어머니 육 씨는 이 매체에 "(장윤정에게) 수많은 편지를 보냈고, 수없이 만나자고 했다. 무엇 때문에 안 만나는 건지는 모르겠다"라며 "가슴 아프지만 있는 그대로를 말할 것이고, 장윤정도 자신의 입장에서 하나의 거짓도 없이 말을 하라. 죄가 있다면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송 씨는 장윤정을 고발한 이유에 대해 "너무 예쁘고 사랑해서였다. 십년 동안 팬으로서 장윤정을 아꼈다"면서 "어머니가 수없이 편지를 쓰고 연락을 취했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팬클럽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법적으로라도 잘못된 가족사를 바로잡기 위해 고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송 씨는 10월 16일 장윤정을 상대로 폭행 및 협박 등의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는 장윤정이 가족사 진상을 정확히 밝히고 어머니와 국민에게 사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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