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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 미세먼지 농도, 평소 2~3배 수준…“호흡기 환자 외출 자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12-03 11:20
2013년 12월 3일 11시 20분
입력
2013-12-03 10:07
2013년 12월 3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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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오늘(3일)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미세 먼지 농도가 올라가 호흡기 환자들의 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3일 공식 SNS 등을 통해 “수도권 대기 상황이 일부 지역은 나쁨(151~250마이크로그램)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저녁부터 미세먼지가 더 강해지니 퇴근길 주의하라”고 알렸다.
이는 평소 미세 먼지 농도인 50마이크로그램 안팎을 기준으로 2~3배 높은 수치다. 또한 낮 동안 수도권 지역에는 미세 먼지 농도가 높아 희뿌연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발 미세 먼지는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영향을 주다가 충청, 강원 등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노약자와 호흡기 환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농도 급증 소식에 누리꾼들은 “미세먼지 농도 높네. 조심해야겠다”, “미세 먼지도 중국산이네”, “마스크 착용하고 미세먼지 농도 떨어질 때 까지 외부활동 자제”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동아일보 DB(미세먼지 농도)
임광희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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