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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산 앞바다서 4.7t 밍크고래 혼획, “경매 낙찰가 로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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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0 10:30
2013년 12월 10일 10시 30분
입력
2013-12-10 10:27
2013년 12월 10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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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최근 울산 방어진 수협 위판장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5천570만원에 낙찰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울산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울산시 북구 정자항 동방 15마일(24㎞) 해상에서 9.7t급 자망어선 S호의 선장 김 씨가 그물에 걸려 있는 밍크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밍크고래는 김 씨가 지난 5일 던져둔 그물에 걸려 죽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길이 7.45m, 둘레 4.6m, 무게 4.7t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측은 이 밍크고래에 칼, 창살류 등으로 포획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부했다고 밝혔다.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정말 신기하네”,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로또 수준이네 정말”, “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그물에 걸려 죽었군 안타깝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울산 앞바다 밍크고래)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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