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 6개社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1일 03시 00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용유도와 무의도에서 관광지를 조성할 6개 우선협상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62만 m² 규모의 용유도 을왕산 개발사업에는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용유도 해안가 개발에는 4개 업체가 나선다. ㈜왕산레저개발은 왕산마리나와 연계한 호텔 및 테마파크를, 콘도를 운영 중인 ㈜골든스카이는 호텔과 프리미어 아웃렛을 각각 건립한다. ㈜오션뷰는 을왕해수욕장 인근에 호텔과 하우징빌리지를, 인천도시공사는 관광문화주거 복합단지를 짓는다. 무의도에서는 임광토건㈜ 이토씨앤디㈜ 등 2개 업체가 콘도미니엄, 휴양단지, 고급 주택단지를 건설한다. 이들 6개 업체가 주도할 관광지 조성 면적은 총 300만 m²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까지 이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마련한 뒤 정부에 용유·무의도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19일 오후 2시 용유도 골든스카이호텔에서 2차 주민설명회를 연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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