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 제한구역에는 도보 탐방객 등 걸어서 이동하는 사람을 제외한 애완동물, 차량, 자전거 등의 출입이 모두 금지된다. 금지구역에는 사람도 출입할 수 없다. 다만, 지역 주민의 생활을 위해 출입하는 경우에는 제한·금지구역 내 출입이 허용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신재성 자연환경과장은 “우포늪 내 무분별한 출입으로 생태 환경이 훼손되고 이에 따라 관광 가치마저 하락할 우려가 제기돼 왔다”며 “기존 탐방로의 도보 출입엔 제한이 없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最古)의 원시 자연늪인 창녕 우포늪은 생태계특별보호구역, 람사르 협약 보존습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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