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파주 백석리에 페라리월드 생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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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동산회사 참여 1조6000억 투입… 자동차 테마파크-특급호텔 들어서

1조6000억 원이 투입되는 경기 북부권 최대 민자사업인 ‘파주 프로젝트’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2011년 12월 사업 발표 이후 2년 만이다.

파주 프로젝트는 백석리 경의선 월롱역과 파주역 사이 372만 m²에 페라리월드 스마트시티 도시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복합도시개발 사업. 놀이와 교육을 접목한 자동차 테마파크인 페라리월드와 자동차전시장, 상업시설, 특급호텔 등이 들어선다. 페라리월드는 2010년 개장한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파주프로젝트 주관사인 게이트웨이 인베스트먼트는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부동산 전문개발회사 UWI(United World Infrastructure)사와 내년 1월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서는 모스타파 살림 공동대표 등 UWI 최고 경영진이 16일 4일간 일정으로 파주시를 방문해 서명하면 발효된다.

파주시와 게이트웨이는 내달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대로 내년 4월까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10월 보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2015년 초 공사에 들어가 2018년 완공할 계획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파주시 백석리#페라리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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