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포항해양과학고-영남대, 독도 지키기 뭉쳤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2월 19일 03시 00분


경북 포항해양과학고가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독도 지키기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포항해양과학고는 1950년 개교했으며 졸업생 1만5000여 명을 배출했다. 경북도는 해양수산 분야의 대표적 전문계 고교인 이 학교를 2010년 ‘독도 수호 중점 학교’로 지정했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와 포항해양과학고는 경북도와 공동으로 독도 수호 활동을 펼 예정이다. 이 학교에는 500t급 실습선이 있다. 이정태 교장은 “독도를 품는 호연지기가 학교에 가득하도록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철학과 교수)은 “연구소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이 독도를 새롭게 인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포항해양과학고#영남대 독도연구소#독도 수호 중점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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