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만금에 ‘국가별 맞춤형 경제협력특구’를 조성해 각국의 주력산업에 대한 투자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6일 새만금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새만금 사업 기본계획 보완 방안’과 ‘새만금 관광명소화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새만금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과의 경제협력단지를 조성하고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해 외국기업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각종 인허가 절차를 한 번에 처리해주는 투자지원센터를 열고 일정 규모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전담관리인을 지정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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