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영일대해수욕장에 이순신 장군 동상이 28일 설치됐다.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농협이 만든 이 동상은 청동 재질로 무게 400kg에 높이는 250cm이다. 오른손에는 붓을, 왼손에는 역사책을 쥐고 있는 모습이다. ‘바른 역사의식이 나라를 지킨다’는 뜻을 담았다. 이 동상은 영일대해수욕장의 해상전망대인 영일대와 함께 해수욕장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울릉도와 독도로 가는 길목인 포항 바다에 세운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동해를 지키는 상징으로 알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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