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특검” 40대男 서울역 고가서 분신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월 1일 03시 00분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중구 서울역 고가차도 위에서 40대 남성이 분신 자살을 시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 씨(40)는 광주에서 렌트한 스타렉스 승합차를 타고 가다 고가차도 한쪽에 차를 세워 두고 오후 5시 29분경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에 분신예고를 한 것으로 알려진 이 씨는 분신 전 ‘박근혜 퇴진, 특검 실시’라고 쓰인 플래카드 2개를 고가차도 한쪽에 내건 뒤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렸다. 분신 현장에서는 시너통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은 전신 3도 이상의 심한 화상을 입었으며 남성의 신원 및 정확한 분신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씨는 한림대부속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국정원 특검#서울역 고가차도#분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21

추천 많은 댓글

  • 2014-01-01 07:26:24

    자기 혼자서 박근혜퇴진을 외쳐봤자이고, 특검실시는 민주당에서 열심히하고 있는디, 개죽음을 선택한 이유가 의심스럽네. 간첩.

  • 2014-01-01 08:58:15

    낫살이나 쳐 먹은 놈이------ 꼴에 열사 소리 한번 듣고 죽고싶었던게로군----- 어디미서 차를 렌트 햇다고?

  • 2014-01-01 08:48:34

    역시 홍어였군요.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