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 도내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2007년 ‘황금돼지해’ 출산 붐으로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할 취학 대상 아동이 늘었기 때문.
전북도교육청은 새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도내 의무취학 예정자가 1만7828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2007년 1월 1일∼12월 31일에 태어난 아동. 남아가 9231명(51.8%), 여아가 8597명(48.2%). 이는 최근 4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전북도내 취학예정 아동 수는 2010년 1만8270명, 2011년 1만7396명, 2012년 1만6210명, 2013년 1만6119명으로 조금씩 줄어 왔다.
도교육청은 매년 취학을 미루는 아동이 늘면서 내년에 실제 취학 아동은 예정자의 96.8%인 1만7258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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