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의 가구당 평균 총자산(순자산과 부채 포함 금액)은 4억5300만 원으로 전국 평균(3억2600만 원)보다 1.4배로 많았다.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가 지난해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의 ‘가계금융복지조사’를 7일 재분석한 결과다. 서울시민의 자산은 실물자산 72.4%(부동산 평가액 69.3%, 기타 실물자산 3.1%), 금융자산 27.6%(저축액 16.0%, 전·월세 보증금 11.6%) 순이었다. 부채의 경우 전세나 월세 집을 얻으면서(임대보증금 46.4%) 금융부채 52.2%(담보대출 44.5%, 신용대출 7.7%)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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