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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투여해 나트륨 과다… “화나게 만드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1-09 14:04
2014년 1월 9일 14시 04분
입력
2014-01-09 14:04
2014년 1월 9일 14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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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불만제로 UP'
‘불만제로 치킨’
‘불만제로’ 치킨 염지제 방송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불만제로’ 치킨 편에서는 닭의 보존성을 높여준다는 염지제의 위험성을 다뤘다.
이날 치킨 프랜차이즈 업주들은 “닭의 보존성을 높이고 치킨의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염지 작업을 한다”면서 “염지제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염지제’는 육류가공품을 만들 때 고기의 잡냄새를 빠지게 하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며 보존력을 높일 때 쓰이는 화학제품이다.
하지만 이 염지제에는 소금과 많은 조미료가 들어 있으며 고무장갑을 녹여버릴 정도로 독한 것으로 알려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불만제로 치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뭐 이런 일이 다 있어?”, “정말 화 나게 만드네”,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제일 나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불만제로 제작진이 밝힌 브랜드별 치킨 나트륨 함량순위를 살펴보면 대부분이 세계보건기구(WHO)의 나트륨 일일섭취권장량(2,000mg)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해 불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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